영유아기 청소년기의 남녀 특징

태내기 발달과 영유아기 남녀의 특징

엄마의 감정을 태아도 함께 느낍니다. 엄마가 스트레스로 감정 변화를 일으키면 엄마의 혈액 내에 증가한 아드레날린 등 호르몬이 태반으로 전해져 태아 역시 긴장과 흥분을 하게 됩니다. 한 예로 태아에게 말을 걸며 배를 쓰다듬으면 이완효과가 나타납니다. 5개월이 되면 청각이 발달하여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가 있는데 이때 태아는 고음보다 저음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아버지의 목소리를 인식할 수가 있습니다. 독일 베름케의 연구에 따르면 엄마의 모국어에 따라 신생아의 울음소리가 달라지며 이러한 결과는 아이가 자궁에서붙너 듣고 익힌 부모 발음의 억양을 울음을 통해 모방해 표현할 줄 아는 능력이 있소음을 알려줍니다. 미국 줄리메넬라의 연구는 식성과 같은 문화적 학습 또한 이미 태중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태내에 있을 때 모든 태아는 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아 8주 후부터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으로 성별이 결정됩니다. 남은 호르몬이 무엇인지에 따라 손가락의 길이가 결정되는데 검지는 출생 전 에스트로겐에 민감하고 약지는 테스토스테론에 민감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대부분의 사회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공격적이다는 것이 보편적인 인식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2~3세부터 시작되어 성인까지 지속됩니다. 호르몬은 망막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관여하는데 여자에겐 색깔과 질감 식별에 유리한 원추세포가 많고 남자에겐 많은 움직임을 잘 포착하고 사물의 방향이나 속도를 감지하는 간상세포가 많습니다. 원추세포의 역할 저하에서 발생하는 색맹이나 색약은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10배 이상 더 많이 나타납니다. 태내에서부터 남녀의 차이를 볼 수 있는데 남자아이는 어두운 톤의 색사를 좋아하고 여자이는 파스텔톤을 더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의 망막이 더 두껍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뚜렷한 차이로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공감능력입니다.  아이와 함께 하던 엄마가 다친 척을 하면 여자아이는 엄마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처럼 공감하는데 남자아이는 무관심한 방응을 보입니다. 언어를 담당하는 뇌의 부위가 여자의 경우 11% 정도 신경이 더 많이 분포해 있습니다. 말의 99$를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여아기준 평균 3세라면 남자는 4~5세 정록 할 수 있습니다. 한 실험으로 아이들에게 표준 청력검사를 한 후 양쪽귀에 동시에 다른 소리를 들려주었을 때 여자아이들은 두 가지 소리를 정확히 구별해 내는 반면 남자아이들은 헷갈려하고 이런 차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소근육을 담당하는 소뇌가 여자아이들보다 남자아이들이 늦게 발달하는데 이는 남아들이 가위질이나 글씨 쓰기가 서툴음으로 알 수 있습니다. 남자아이는 사물의 세부적인 특징을 잘 인식하고 여자아이는 상대적으로 이러한 인식이 낮습니다. 이런 차이는 성인기 이후까지 남자가 기계나 자동차 같은 세밀하고 복작한 것을 선호하는 것과 연관됩니다. 또한 남아들은 더 만은 수의 아이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고 여아들은 짝을 짓거나 소수의 집단으로 노는 것을 선호합니다.

사춘기 청소년의 발달 특징

사춘기는 신체적, 심리적으로 아동에서 성인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사춘기에는 신체적으로 2차 성징을 통해 성인의 외향으로 변화되며 심리적으로는 부모와의 독립을 추구하고 성인의 시기를 준비하는 시작점이 되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11세에서 12세 전후에 시작되는데 요즘은 점점 더 그 시기가 빨리 지는 추세입니다. 아동의 몸에서 성인의 몸으로 변화되는데 첫째 전두엽의 재구조화가 일어남을 말할 수 있고 둘째로는 호르몬의 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감소하고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멜라토닌의 변화가 있어나며 도파민이 증가하고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합니다. 심리적으로는 부모와의 이 책에서 벗어나 본인뿐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 관심의 영역이 옮겨집니다. 자신의 신체, 외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친구와의 관계에 큰 의미를 두고 중요성과 관심이 가족에서 친구로 바뀌는 일들이 일어났니다. 사춘기를 맞이하면 급성장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렸을 때 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록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손과 발이 커지고 그다음 팔과 다리뼈가 자라면서 키가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몸의 다른 부분이 이 신체의 성장속도를 따라잡지 못하여 자세가 엉성하거나 어색할 수 있습니다. 센 체의 주요 변화로는 체모가 나기 시작하고 페로몬 발생으로 인한 땀의 양이 증가합니다. 또 피부와 머리카락에 기름기가 끼는 지성화가 일어나고 남자는 변성기와 몽정을 경험합니다. 여자는 월경이 시작하며 가슴과 엉덩이가 발달합니다.  남자는 여자보다 자신의 외모에 더 만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적극적이고 독립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남자들은 안정감과 자신감이 충만하기에 동료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반면 만숙한 남자 청소년은 조숙한 또래에 비해 신체적인 열등감을 가지고 심리적으로 불안함을 느끼며 안정감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자는 만숙이 대체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조숙한 여자아이들은 불안하고 우울한 성격과 낮은 자아존중감을 가집니다. 조숙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기보다는 창피해서 감추고 싶은 비밀처럼 느껴 성숙함을 숨기기 위해 구부정한 자세가 나오기도 합니다.

사춘기의 남녀의 차이를 더 알아보겠습니다. 남자는 칭찬받는 일을 더 재밌어하고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여자는 칭찬을 통제의 수단으로 생각합니다. 남자들은 친구를 같은 활동을 하는 친구로 인식하고 활동을 통해 친구관계를 확인하려 합니다. 여자들은 같은 비밀을 공유하는 사이를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친구관의 차이는 배우자에게 바라는 행동의 차이로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