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남자를 이해하기

여자와 남자는 다른 존재

여자와 남자는 신체적 차이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각자가 자신과 타인을 인식하고 바라보는것에는 심리적 차이가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같은 언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같은 의미를 전달하는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약속시간에 늦어 차의 시동이 안걸리는 상황일때 같은 문제를 겪는 사건에서도 여자와 남자는 다른 의미의 말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 남녀의 차이는 축복이 될수도 있고 재앙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 사회적인 차이, 그리고 심리적 차이는 다양한 사람들이 사회를 구성함으로 활력을 줄 수 있으며 문화적 창조의 밑받침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차이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인간사회에서 오해와 갈등이 일어날수밖에 없고 불필요한 역량과 에너지과 낭비 됩니다.

이렇게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선 성의 차이를 올바르게 인식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생물학적 성은 양성체 인간을 둘로 자르다는 라티너 동사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이는 생물학적 성별구분을 뜻하며 인간이 태어났을때의 구분된 선천성을 강조합니다. 아리스토파네스는 인간의 조상은 원래 남녀가 합해진 양성체였다고 말합니다. 능력이 뛰어난 그들은 자존심이 강해 신들에게도 대들 정도였다고 하며 이에 위협을 느낀 제우스가 이들을 둘로 분리하여 힘을 약화시키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남자와 여자로 분리되었고 그 후 남녀는 예전처럼 하나가 되려고 서로 다른 반쪽을 추구하게 된것이라고 말합니다. 

사회문화적 성으로 젠더라는 말이 있습니다ㅣ 이는 출생이나 근원을 의미하는 라틴어 'Genus'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는 생물학적인 구별이 아닌 정신적인 면에서 남녀를 구분 할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개인이 태어난 이후 사회, 문화, 심리적 환경에 의해 후천적으로 학습되어진 남녀의 특성을 의미합니다.  

총체적인 성을 말하는 섹슈얼리티는 성적인 성질을 갖는 행위 및 태도 모두를 말합니다. 신체적 구분을 넘어 개인이 느끼고 판하는 매력을 영역까지 넓게 포함합니다.

성차에서 다름은 서로의 본성적 차이가 있음을 말하며 다르다는 것은 서로를 있는 그 자체로서 이해해야한다는 점을 전제로 합니다. 틀림은 상호간에 오류가 있음을 말하며 양쪽 중 한쪽이나 둘 다의 잘못된 것이 있다면 고쳐야 한다는 것을 전제하는 단어입니다. 같음은 미미한 차이가 있을수는 있지만 차이가 없음을 뜻합니다. 온전하게 구분 할 수 없다는 것은 차별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지식착각이라는 것은 과도한 자신감과 과격한 주장이 배경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아는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것은 내 자신이 모른다는것을 모르는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성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관찰하려 하지않고 질문도 하지 않는것은 자신의 성에 대해서도 모른다는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무성생식이란 암수구분을 상관하지 않고 모체에서부터 체세포가 떨어져 나와 개체로 성장하는 생식법을 말합니다. 이는 새끼는 낳는다는 말보단 스스로 분열한다는 표현에 더 가깝습니다. 분열은 자신과 똑같은 유전체계를 가진 생명체를 만들어 냅니다. 무성생식의 예론 산호, 말미잘, 아메바, 이끼, 곰팡이 등이 있습니다. 반대로 유성생식은 부와 모에게 각각 유전물질을 절반씩 합쳐서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개체를 말합니다. 하나의 개체가 자신과 유전적으로 똑같은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 내는 무성생식과의 차이입니다. 10억년전 진핵생물에서 유성생식의 번식전략과 변화하는 환경에적응하기 위해 다양성과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필수적인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류세는 인간이 특별한 공격이나 방어 능력을 지니고 있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지구상의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하여 가장 번성한 종이 되었음을 말합니다. 이는 2000년 네덜란드 대기화학자 파올 요제프 크리천이 지구의 주요 변화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제안한것입니다. 남녀의 큰 차이로 인해 넓은 다양성을 갖추게되었고 아동기 동안 적응능력을 학습하는 과정에선 부모의 보호와 도움이 결정적입니다. 이는 인간의 능력이 폭발할 수 있는 성장 원동력이 됩니다. 이로 인해 인간은 지구상에서 가장 번성할 수 있는 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과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현대에서도 남녀간의 지속적인 변화는 미래 환경변화에도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잠재력을 키워줍니다. 

역사적인 인식 변화

원시시대의 유물들을 살펴보면 그 시대의 성에대한 인식을 살펴 볼수있습니다. 한 예로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2만년 전의 유물로 여성의 큰 가슴, 엉덩이를 강조합니다. 이것은 여성이 아이를 생산하는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시대사람들이 그것에 경외심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마야 문명의 남근을 보면 농경사회에서 남성의 힘이 필수적이기에 이를 강조하면서 숭배하는 풍속이 있다는것을 볼 수있습니다. 

그리스신화에서 아프로디테와 에로스 신을 볼 수 있습니다. 아프로디테는 성을 담당하고 에로스는 사랑을 담당합니다. 이는 다양성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플라토닉 사랑은 그 당시에 그리스 철학자들 사이에선 일반적으로 동성적 사랑을 의미했다합니다. 로마시대에는 결혼이 사회적 의무였습니다. 그래서 그 시대 남자들은 결혼을 미루려는 풍습이 생기기도했습니다. 사랑이 아닌 의무로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저출산 문제가 생겼고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결혼하지않은 처녀와 총각을 처벌하는 법까지 제정했다고합니다. 

중세시대에서는 기독교사상으로 인해 순결이 미덕이였고 나아가 독신을 이상적인 삶의 모습으로 지향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성욕을 죄와 연결시키는 인식이 가득했습니다. 르네상스시대 이후 중세시기에 비해 좀더 개방적인 태도가 유행하였습니다. 본래 죄악시 여기던 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늘어난것 입니다. 하지만 자유로워진 성에 대한 인식으로 신대륙에서 유입된 매독 즉 성병이 유럽의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19세기 빅토리아시대에는 성에 대한 억압적인 분위기가 팽배하였고 가정의 피아노 다리 덮게, 도서관의 책도 남녀 저자가 따로 구별되어 진열되기까지 했다고합니다.  가곡의 왕 슈베르트 또한 매독으로 사망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